"비행사 린드버그 외도로 자녀 7명"
[외신다이제스트]
사상 첫 대서양 단독횡단비행으로 유명한 미국 비행사 찰스 린드버그가 독일 여성 3명과의 외도에서 자녀 7명을 뒀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독일 작가 로돌프 쉬뢰크는 30일 발간된 ‘찰스 A. 린드버그의 이중생활’이라는 책에서 린드버그가 3명의 독일 여성과 동시에 관계를 맺으며 7명의 자녀를 두었고 수십 년 간 이들을 방문하며 부양했다고 밝혔다.
린드버그는 1924년 처음으로 뉴욕에서 파리까지 단독비행에 성공, 세계적인 명사가 됐다. 이 책은 린드버그가 55세였던 1957년 뮌헨에 사는 브리짓 헤스하이머(당시 32세)와 어떻게 로맨스가 시작됐는지 자세히 밝히고 있다.
또 린드버그가 브리짓의 동생인 마리에타와도 로맨스에 빠졌고 동시에 이들 자매와 알고 지내던 통역 겸 개인비서 발레스카와도 사랑을 즐겼다고 폭로했다.
입력시간 : 2005/05/31 1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