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24일 거래소 상장

상반기 영업익 275% '껑충'

LG이노텍은 23일 올해 상반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 275% 증가한 9,340억원, 469억원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상반기 실적 호조가 모바일 부품과 디스플레이 및 네트워크용 부품의 성장세가 두드러졌기 때문으로 설명했다. 이 회사의 올해 경영목표는 매출 2조원과 영업이익 1,000억원이다. 허영호 LG이노텍 사장은 “주력사업인 튜너와 모터 사업이 이미 글로벌 톱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어 지속적인 경영실적 향상을 뒷받침하고 있다”며 “전부문의 혁신과 확실한 원가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LG이노텍은 24일 거래소에 신규 상장하며 공모가는 4만5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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