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승덕, ‘돈봉투사건’ 8일 검찰 출두

한나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사건을 거론한 고승덕 의원이 8일 검찰에 출두한다.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는 6일 고 의원에게 ‘8일 오후 2시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에 출두해 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 의원은 이에 응하기로 했으며, 검찰 조사에서 돈 봉투 사건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밝히기로 했다고 고 의원 측 관계자가 전했다.

이에 앞서 고 의원은 18대 국회에서 치러진 한 전당대회에서 대표로 선출된 후보 한 명으로부터 돈 봉투를 받았다고 밝혔고, 한나라당은 이에 대한 검찰 수사를 의뢰했다.

/온라인뉴스부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