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화업체인 (주)소다(대표 박근식)가 용인공장을 준공하고 이달말 본격가동에 들어간다. 또 통합전산망시스템을 도입, 판매관리를 강화한다.25일 소다는 최근 50억원을 투자, 용인시 남사면 아곡리에 생산공장 신축 및 생산설비 구축을 마쳤다고 밝혔다. 용인공장은 대지 5천8백평, 건평 2천5백평 규모이며, 하루 8백족의 구두를 생산할 예정이다. 또한, 소다는 4억원을 투자, 용인공장과 전국 48개 매장을 연결하는 통합전산망시스템을 구축중이라고 밝혔다.
통합전산망시스템은 판매현황 및 재고현황, 생산입고현황등을 실시간으로 집계, 생산 및 판매관리를 원활히 해주는 시스템이다. 소다는 시험가동을 거쳐 내년 2월경 통합전산망시스템의 본격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지난 77년 설립된 소다는 싸롱화업체중 선두기업으로 종업원 2백40명, 지난해 매출 2백20억원의 중견업체이다. 소다는 올 1월 40억원을 투자, 자회사인 소다헬스슈즈를 설립하고, 「패드」,「아리아스」브랜드로 컴포트슈즈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이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