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션만기를 맞아 사상 최대 규모의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급등했다.
코스피선물 12월물은 장중 95선을 넘어서기도 했지만 막판 오름폭이 다소 줄어 2.25포인트 오른 94.90포인트로 마감했다. 외국인들은 무려 1만4,521계약을 순매수하며 선물시장 개장 이래 최대 규모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이전 외국인 순매수 최고기록은 지난 2001년 9월12일의 1만2,804계약이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9,903계약ㆍ3,178계약 순매도했다. 시장 베이시스는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장중 0.3~0.5포인트의 높은 수준을 유지하다 막판 축소되며 마이너스 0.09포인트로 마감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2,478억원 순매수를 기록해 7일 만에 순매수로 돌아섰다.
<이재용기자 jyle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