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중추돌 부른 '운전중 휴대폰'휴대폰을 사용하던 운전자가 운전 부주의로 4중추돌사고를 일으켜 8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오후9시45분께 인천시 남구 학익동 경인방송 앞 왕복 8차선 도로에서 연수동에서 인천항쪽으로 달리던 인천80너 1929호 1톤트럭(운전자 박상욱·37)이 앞차인 인천 30노 5197호 엘란트라 승용차(운전자 임현순·43)를 들이받았다.
트럭과 엘란트라 승용차는 이어 중앙선을 넘어 맞은 편에서 달려오던 인천2나 2184호 엑셀 승용차(운전자 오세흥·37)와 서울34아 4651호 쏘나타Ⅲ 택시(운전사
유상근), 인천3더 5163호 엘란트라 승용차(운전자 김승범·30) 등 차 3대와 잇따라 충돌했다.
이 사고로 엘란트라 운전자 임씨와 엑셀 운전자 오씨 등 8명이 다쳐 이 가운데 중상자인 임씨와 오씨가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트럭운전자 박씨는 사고 직후 차에서 빠져나와 달려나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붙잡혔다.
김인완기자IYKIM@SED.CO.KR
입력시간 2000/08/31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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