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불편 현장서 직접 듣는다
대한펄프(대표 최병민)가 현장에서 고객의 소리를 직접 듣는 이색 서비스 활동을 실시한다.
대표이사를 비롯 영업 담당자, 공장장, 현장 기술자, 품질 관리책임자, 상품 개발담당자 등이 '깨끗한 나라 고객 봉사단'이라는 팀을 꾸려 전국 각지의 인쇄소, 포장업체, 종이컵 제조업체 등의 고객을 직접 방문하는 것.
고객봉사단은 내달부터 3월초까지 한달여동안 현장에서 제품의 개선점 및 불편사항을 듣고 품질 개선에 적극 반영하는 서비스 활동을 실시한다.
대한펄프 측은 2001년 경영목표인 최고의 품질, 최상의 고객 서비스 실현의 한 방안으로 이번 서비스 활동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1차적으로 구로, 안산, 청주, 대구, 부산 등 15곳의 고객을 방문하며 하반기에 나머지 지역 고객을 방문할 계획.
대한펄프 제지 마케팅 담당자는 "고객이 원하는 방향을 제품에 잘 반영코자 제품을 직접 개발하는 현장 기술자도 같이 동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홍병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