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시민.사회단체, 대학등록금 10%삭감요구

50여개 시민·사회·노동단체들의 연대기구인 「고용·실업대책과 재벌개혁및 IMF대응을 위한 범국민운동본부」는 25일 서울 종로구 안국동 참여연대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학등록금 10% 삭감과 등록금 4년간 동결을 요구했다.이 단체는 『자율기부금 성격의 기성회비가 등록금 고지서에 통합고지돼 강제 징수되고 있다』며 『학교측의 부당성에 대응키 위해 20여개대 1,200여명의 학생들이 기성회비를 뺀 나머지 등록금을 법원에 공탁하고, 기성회비의 실체를 밝히기 위한 법률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단체는 관련대학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26일 한양대에서 「등록금 삭감과 민중생존권 쟁취를 위한 투쟁선포식」을 갖는데 이어 27일 종각에서 교육부장관과의 면담을 요구하는 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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