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VD체험관서 시원한 여름을"스타맥스·비트윈 등 최첨단 공간 잇달아 오픈
고화질, 고음질, 대용량, 다기능의 4대 특징을 자랑하는 DVD(디지털 비디오 디스크)를 즐길수 있는 공간이 속속 오픈한다.
비디오 중견업체 스타맥스가 국내 처음으로 올봄 서울 신촌에 「DVD체험존」을 오픈한데 이어 21일 화양동 건국역 앞에 2호점을 연다. 이에 앞서 DVD제작사 비트윈은 최근 가전제품 유통업체인 (주)채널인텔리전스플랜과 공동으로 DVD영화관 「마기클럽」동숭점 운영에 들어갔다. 또한 국내외 영화 DVD유통권과 대우전자 DVD 플레이어의 독점운영권을 따낸 (주)DVD엔터테인먼트는 광장동의 테크노마트를 시작으로 매니아가 아닌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체험DVD로드쇼를 22일부터 진행한다. 22일, 23일 테크노마트 1층 쇼를 연 이후 밀레오레 명동점 옥상에서 6개월간 매주 토·일요일 「음악의 밤」「클래식의 밤」「영화의 밤」이라는 주제로 DVD 홍보에 나선다.
스타맥스의 「DVD존」2호점은 신촌점보다 규모가 크고 좀더 밝은 인테리어와 DVD의 고화질 장점을 최대한 살릴 수 있도록 디지털 벽걸이 화면을 설치하는 등 최첨단을 자랑한다. 스타맥스는 8월까지 7호점까지 확대 오픈할 예정이다. 협찬사는 삼성전자 사내 벤처업체 SLD와 인켈사다.
「마기클럽」은 각 관람실내에 최첨단 음향시설을 갖추고, DVD타이틀로 고화질, 고음질의 영상을 제공한다. 또 주문형 비디오 VOD시스템을 통해 이용자가 원하는 영화를 언제든지 볼 수 있으며, 현재 극장에서 상영중인 일부 영화도 관람할 수 있다.
「마기클럽」은 오는 20일 부산점을 오픈하는데 이어 8월 이내에 대구점, 마산점등 전국 주요 대도시에 체인점을 열 계획이다.
박연우기자YWPARK@SED.CO.KR
입력시간 2000/07/20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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