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출신 김송희(18)가 미국 LPGA 2부투어에서 시즌 2승째를 거뒀다.
김송희는 8일(이하 한국시간) 텍사스주 엘파소의 언더우드골프장 선라이즈코스(파72)에서 열린 퓨처스투어 IOS퓨처스골프클래식에서 3라운드 합계 8언더파 208타로 사라 훠트(미국)와 동률을 이룬 뒤 9홀 연장전에서 승리해 정상에 올랐다. 우승상금 1만500달러.
지난 4월11일 루이지애나클래식에서 퓨처스투어 사상 최연소 우승 기록을 세웠던 김송희는 2승째를 챙기며 상금랭킹 1위를 고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