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정부의 재정정보를 인터넷을 통해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기획재정부는 재정 정보 및 통계를 일목요연하게 한 곳에 모아 제공하는 통합재정정보공개시스템 ‘열린 재정’ 홈페이지는 7일부터 시범 가동한다고 6일 밝혔다.
통합재정정보공개시스템은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주요 과제 중 하나로 추진돼 왔다.
앞으로 누구나 열린 재정을 통해 건강·의료, 고용, 창업, 교육 등 794개 재정지원 정보를 맞춤형으로 검색할 수 있게 된다. 또 예산 집행·결산 및 성과관리 등 재정 전 과정에서 생성되는 상세 데이터와 보고서, 시계열 통계 확인이 가능해진다. 데이터를 사용자가 상업적 서비스에 이용할 수 있도록 원본 자료도 공개될 예정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국고보조금 통합관리시스템 및 차세대 디브레인 시스템이 구축되면 중앙·지방·교육재정 정보 및 보조금 편성·집행실적 등 대국민 재정정보 제공 서비스가 보다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