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상반기 서울 시내에서 가장 많은 물과 연료를 사용한 곳은 서울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올 상반기 물과 연료를 많이 사용해 환경오염원인을 제공한 연면적 160㎡이상 시설물 10만6천792곳과 자동차 82만7천417대 등 모두 93만4천209건에 대해925억원의 환경개선부담금을 부과했다고 6일 밝혔다.
오염원인을 제공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연중 3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오염물질처리비용으로 사용되는 환경개선부담금을 부담해야 한다.
환경개선부담금 납부액은 서울대가 2억7천172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코엑스(2억5천356만원), 연세대(2억1천842만원), 농수산물도매시장(1억9천924만원) 등순이었다.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올해 상반기 사용분의 납부기간은 오는 9월 16∼30일이다.
(서울=연합뉴스) 이 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