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투자자들의 주식매도가 본격화된 지난달 25일 이후 외국인들의 누적 순매도가 4조원에 육박하고 있다.
19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지난달 25일 이후이날까지 총 3조9천295억원을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연간 외국인 순매도 규모인 3조229억원을 웃도는 것이다.
특히 이날 외국인들은 정규장에서 4천683억원을 순매도했는데 이는 올해 들어 3번째, 사상 7번째로 큰 규모다.
외국인들은 지난달 25일부터 8일 연속 순매도 행진을 이어가다 지난 9일 잠시순매수를 보이기도 했으나 하루만에 다시 '팔자'로 돌아서 이날까지 다시 8일 연속 매도 행진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