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 나종일(羅鍾一) 총재특보의 선친이며 상하이(上海) 임시정부 의정원의원, 제헌국회 의원, 4·5·6대 의원, 6대 국회 부의장을 지낸 백봉(白峰) 나용균(羅容均) 선생 기념사업회는 27일 金의원 등 12명의 의원을 백봉 신사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백봉 신사상은 지난 5월 발족된 백봉기념사업회가 백봉을 기리기 위해 올해 첫 제정한 상으로 지난달 6일부터 10일 사이 중앙언론사 정치부 기자 202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벌여 수상자를 결정했다.조사 결과 金의원에 이어 국민회의 조순형(趙舜衡), 한나라당 맹형규( 孟亨奎), 국민회의 정세균(丁世均), 국민회의 한화갑(韓和甲) 의원이 각각 2~5위로 뽑혔다. 이어 국민회의 정동영(鄭東泳), 무소속 홍사덕(洪思德) 의원이 공동 6위, 국민회의 김민석(金民錫) 정균환(鄭均桓) 의원이 8, 9위에 올랐고 한나라당 강재섭(姜在涉) 국민회의 김원길(金元吉) 천정배(千正培) 의원이 공동 10위를 차지했다.
차지했다. 황인선기자ISHA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