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CEO 70% 부시 지지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천이 자사선정 500대 기업의 CEO 2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월 전화조사를 실시한 결과, 부시가 1위를 차지했고 그 뒤를 공화당의 존 매케인(10%) 아리조나주 상원의원과 민주당의 빌 브래들리 전의원이 각각 10%로 뒤를 이었다. 앨 고어 부통령과 출판인 스티브 포브스는 각각 3%의 지지를 얻는데 그쳤다.전통적 공화당 지지세력인 CEO들은 부시지사를 지지하면서도 그의 경제정책에 대한 지지도는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적자 감축분을 조세감면에 써야한다는 부시의 정책을 찬성한 이는 38%에 그친 반면 브래들리나 매케인처럼 이를 재정적자 감축을 위해 써야한다는 응답은 44%에 달했다. 김호정기자GADGET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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