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강엠앤티는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각각 52%, 1,927% 증가한 403억원과 21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또 당기순이익도 흑자전환한 8천만원으로 집계됐다.
경영지원부 송상호 이사는 “연초 IR을 통해 제시한 1분기 실적목표를 달성한 수치”라며 “올해 사업목표인 매출 2,089억, 영업이익 173억원 달성을 향해 현재 순항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하반기로 갈수록 수주물량 증가로 매출ㆍ영업익이 큰폭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삼강엠앤티는 유가상승에 따른 후육강관 수주량 증가 및 조선 업황 회복으로 인한 선박용 블록 물량 증가로 실적개선이 가시화 되고 있다. 최근 세계적 해양플랜트업체 프랑스 테크닙社로부터 첫 수주를 따내는 등 해양플랜트 부문에서도 본격적인 성장을 예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