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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현대증권
입력
2010.04.19 09:08:31
수정
2010.04.19 09:08:31
현대증권은 19일 삼성전기에 대해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수준의 실적이 가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를 종전 13만원에서 15만5,000원(16일 종가 12만2,5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현대증권은 삼성전기가 1분기에 매출액(연결기준) 1조5,400억원, 영업이익 1,21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백종석 연구원은 “이 전망치는 400억원 수준의 1회성 비용을 반영한 것”이라며 “실질 영업이익은 1,600억원을 넘어 어닝 서프라이즈를 보일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실적개선 흐름은 2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백 연구원은 “2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1조7,300억원, 영업이익 2,151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이는 MLCC(적층세라믹콘덴서)ㆍLED의 업황 호황, ACI(기판)ㆍOMS(카메라모듈) 등 사업부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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