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I스틸 1분기 ‘깜짝 실적’ 가능

INI스틸(04020)이 지난 1ㆍ4분기 실적이 당초 예상보다 크게 늘어난 어닝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기록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다. 21일 INI스틸은 전주말보다 330원(5.82%) 오른 6,000원을 기록하며 3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이은영 LG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 1~2월 영업이익은 534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라며 “올 1분기 영업실적은 전년 동기대비 97.1% 증가한 865억원에 달해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이어 “주력 제품인 H형강과 철근가격의 상승에 힘입어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며 “본격적인 건설공사 성수기 진입 및 제품 가격 인상 등으로 2분기에도 실적 호조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정곤기자 mckid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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