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등 7개 기관, 원자력 안전 업무협력 협약 체결

부산시는 한국수력원자력, 부산경찰청 등 7개 기관과 함께 12일 시청사 회의실에서 선진국 수준의 원자력 방사능 방재시스템 구축을 위한 ‘광역차원의 원자력 안전·방재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협약은 방사선비상계획구역 광역화에 따른 관계기관 간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고리1호기 영구정지 확정에 따른 해체 과정에서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것이 목적이다.

협약서에는 방사능 방재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인력·자원·기술 지원, 방사선 탐지체계 구축과 방사능 방재훈련 지원 등의 협력사항이 담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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