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 9홀 버디 6·이글 1최광수(41ㆍ코오롱 엘로드)가 9홀동안 버디 6개와 이글1개를 잡아 9홀 최소타 기록을 세우며 올시즌 남자골프계 개막전인 매경 LG패션오픈(총상금 4억원) 첫날 경기에서 공동선두에 나섰다.
26일 경기 성남의 남서울CC(파72)에서 개막된 이 대회 1라운드에서 최광수는 후반 9홀동안 11, 17번홀 단 2개홀에서만 파를 기록하고 14번홀에서는 이글, 나머지 6개홀에서는 버디로 홀아웃, 지난해 자신이 수립했던 국내 골프계 사상 9홀 최소타 기록을 1타 경신했다. 종전 기록은 포카리스웨트오픈 1라운드때 뉴서울CC 인코스에서 기록한 7언더파 29타였다.
이로써 전반 9홀동안 1오버파를 쳤던 최광수는 버디8개, 보기1개로 7언더파 65타를 쳐 아론 믹스(미국)와 공동선두를 이뤘다.
이어 최근 일본 PGA 2부투어 대회에서 우승했던 신세대골퍼 허석호(28ㆍ이동수 골프구단)가 6언더파 66타로 3위를 기록중이다.
김진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