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병원이 파업 2일만에 올 임ㆍ단협을 타결했다.
경북대병원 노사는 2일 저녁 열린 임금 및 단체협상에서 임금 4.7% 인상(총액대비), 간호사와 방사선 기술자 등 계약직 33명 충원 등 핵심 쟁점에 합의했다.
또 비정규직의 경우 만 3년이 되는 시점부터 정규직으로 임용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이사회에 상정키로 했다.
이로써 이 병원 노사는 지난 6월 29일 첫 교섭을 시작한 이래 127일만에, 이달 1일 쟁의 돌입 이래 2일만에 협상을 타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