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음악 채널 KMTV가 9일 여름 개편을 단행한다.
이번 개편에선 인터넷을 이용한 신규 프로그램을 만들고 가수들을 VJ로 대거 기용하는 등 전문성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간판 프로그램인 ‘쇼! 뮤직탱크’(금 오후10시)는 여성 댄스그룹 ‘베이비복스’의 윤은혜와 탤런트 김동윤이 공동으로 진행하고, ‘쥬얼리’ 멤버 조민아와 손일권이 ‘생방송 뮤직큐’(월~토 오후6시) MC를 맡는다. 또 블로그를 통해 시청자와 접촉하는 ‘블로그 투데이’(월~금 오후4시)가 신설된다.
KMTV측은 "CJ 미디어의 두 음악채널중 m.net은 오락성 위주로, KMTV는 음악성을 강조한 채널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