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데이터통합(VoIP) 및 가상사설망(VPN) 장비 전문업체인 ㈜디지털시스(대표 김종호, www.digitalsis.com)가 끊김현상이 없는 VPN 장비를 개발했다.디지털시스는 자사 VPN 제품인 'DSV200'(사진) 시리즈에 프로토콜별로 사용자가 대역폭을 조절할 수 있는 솔루션을 탑재, 이 같은 문제점을 개선했다고 16일 밝혔다.
ADSL을 전용선처럼 사용하는 VPN 장비의 경우 잦은 끊김현상이 최고의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왔다.
김진규 기술이사는 "VPN 장비의 고질적인 문제를 솔루션으로 해결함으로써 장비의 안정성을 높이는 한편 다른 회사제품과도 차별화를 이루게 됐다"며 "이를 계기로 1,000여명 규모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영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시스는 최근 브라질에 연간 3,500대 규모의 VoIP 장비를 수출하는 등 해외시장 개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조충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