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경영 통해 일류기업으로 도약"

포스코 CSM채택 주역 조성식 경영기획 전무

"지속가능경영 통해 일류기업으로 도약" 포스코 CSM채택 주역 조성식 경영기획 전무 “포스코는 지속가능경영(CSM)을 통해 세계인으로부터 존경과 신뢰를 받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입니다.” 국내에서는 아직 생소한 지속가능경영을 ‘기업철학’으로까지 격상시키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 포스코의 조성식 경영기획 담당 전무는 “세계적인 추세는 사회적 공헌과 환경의 건전성을 외면하는 기업은 생존하기 어려운 시대가 됐다”며 “지속가능경영은 더 이상 선택의 문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조 전무는 또 “세계적 글로벌 기업들이 지속가능경영을 속속 도입하고 있다”며 “포스코는 지난 4월 CSM팀을 조직했으며, 5월에 이구택 회장이 주재한 경영전략회의에서 지속가능경영을 포스코의 핵심경영이념으로 채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포스코는 지금까지 쌓아온 우수한 경제적 실적과 일관되게 추진해온 환경경영의 기틀 위에 사회적 공헌활동을 보다 전략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며 “이 경험을 협력업체 등 이해 관계자들과 폭 넓게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CSM팀 출범이후 ‘지속가능’이 포스코 정신의 본류가 됐다”며 “오는 10월 ‘포스코 지속가능보고서’를 외부 전문기관으로부터 검증을 받아 발간하는 등 지속가능경영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포스코는 창업이래 ‘제철보국’을 통해 국가 경제발전의 원동력이 되자는 경영정신을 지켜왔다”며 “이 같은 전통에 입각해 지속가능경영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문성진 기자 hnsj@sed.co.kr 입력시간 : 2004-06-28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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