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투자증권은 30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꾸준한 매출 성장세와 간판 브랜드 설화수의 중국 진출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6만원은 기존대로 유지했다.
손효주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은 1~2월 매출액 성장률이 13% 기록하고 백화점ㆍ전문점도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할인점ㆍ방문판매 채널은 5~8%, 생활용품도 10%대 성장률을 기록하며 매출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모레퍼시픽의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0.6%, 11.4% 증가한 5,923억원과 1,476억원으로 전망됐다.
손 연구원은 “중국법인 매출이 1~2월 위안화 기준 40%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라네즈ㆍ마몽드도 유통망 확장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지난 16일 북경백화점에 런칭한 설화수 브랜드도 매출 2등 기록하는 등 판매 호조세를 보이고 있어 성공 기대감이 높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