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는 9일 이사회를 열어 손동연(56·사진) 기술본부장을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손 사장은 다음달 주주총회를 거쳐 이오규 사장과 함께 공동 대표를 맡게 된다.
손 CEO는 한국GM 기술연구소장을 거쳐 지난 2012년 두산인프라코어 기술본부장으로 영입됐다. 두산인프라코어의 기술력 제고뿐 아니라 업무 프로세스 혁신 등 경영 전반에서 뛰어난 리더십을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용성 전 사장은 경영일선에서 물러나 고문직을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