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출입기자 등록제와 사무실 취재제한 등을 골자로 한 `문화관광부 홍보업무 방안`을 발표해 언론과 야당으로부터 `신보도지침` 논란을 불러일으킨 이창동 문화관광부 장관은 18일 오전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 “보도지침이라고 비난하는 것은 취지를 잘못 받아들인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 장관은 사무실 취재제한이나 공보관을 통한 취재방식에 대해 “업무공간 보호를 위해 공보관을 거치도록 했지만 (기사의 유ㆍ불리를 떠나) 어떠한 경우든 취재를 제한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응하라는 것이 기본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김한진기자 siccu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