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방, 5년만에 분양 재개

지난해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가 종결되면서 SM그룹 계열사에 인수된 우방이 5년여만에 아파트 분양을 재개한다.

우방은 대구 동구 율하동 율하택지지구 내에 지하 2층, 지상 13~15층, 20개동, 112㎡ 902세대 규모의 ‘율하아이유쉘’을 신규 분양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달 말 견본주택을 공개할 예정이다.

율하아이유쉘은 지하철 율하역에서 도보로 3분 거리에 입지해 있는데다 경부고속도로 동대구IC, 지역 최대 규모의 대형 아울렛쇼핑매장 등이 인접해 있다.

심명대 우방 대표이사는 “대구를 대표하는 ‘건설명가’ 우방이 지역에서 오랫만에 분양에 나서는 만큼 기대와 설렘이 교차한다”며 “최고 아파트를 합리적 가격에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방 임직원들은 율하아이유쉘 신규 분양을 앞두고 최근 동구 파티마삼거리 등 대구지역 주요 거리에서 사전 거리홍보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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