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대표 심옥진)은 15일 현대종합상사와 공동으로 쿠웨이트 KCC사로부터 연산 5,000톤 규모의 촉매 제조공장 건설 프로젝트를 1,300만달러에 수주했다고 발표했다.쿠웨이트 수바이아 공단 정유공장의 탈황공정에 사용되는 촉매 제조공정을 건설하는 이번 프로젝트에는 일본의 토요사와 캐나다 S&B 등이 현대와 함께 치열한 수주경쟁을 벌인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2001년 7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며 이번 수주를 계기로 중동과 북아프리카지역 각종 화학 플랜트 사업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이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