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은행 임원 8명 퇴진
그룹부장·사외이사 임원발탁등 파격인사 '눈길'
은행권 임원 인사가 예상보다 크고 그 내용도 파격적으로 단행되고 있다.
조흥은행은 15일 오전 이사회를 열어 대폭적인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8명의 임원이 퇴진, 2급부장인 홍석주(53년생) 기획부장이 임원으로 발탁, 승진되었으며 사외이사인 금융연구원 지동현(58년생) 박사도 임원으로 선임되는 등 40대 임원 2명이 탄생했다.
은행 관계자는 "2급부장의 임원 발탁은 은행권으로서는 처음 있는 일이며 사외이사의 임원 기용도 드문 일"이라고 밝혔다.
이진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