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일본 증시의 닛케이 평균지수는 전날보다 50.17포인트(0.55%) 하락한 9,057.26포인트, 토픽스 지수는 2.41포인트(0.31%) 내린 776.65포인트로 마감했다.
유로존의 경기부진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수출주 위주로 약세를 보여다. 엔ㆍ달러 환율이 76.60엔 대까지 떨어지는 등 엔고가 지속되고 있는 것도 증시에 악재다.
종목별로는 엘피다(-3.90%)ㆍ히타치(-2.78%)ㆍ소니(-0.76%) 등 반도체주가 크게 하락했고 도요타(-1.52%)ㆍ혼다(-2.48%) 등 자동차주, 스미토모메탈(-1.17%) 등 철강주도 약세를 보였다.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1.12%) 등 금융주는 올랐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