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시황]7월 금통위 앞두고 관망세

코스피 지수가 7월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0일 오전 9시27분 기준 전날보다 0.03%(0.64포인트) 오른 2,000.93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는 이날 예정된 금통위를 앞두고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최근 최경환 경제부총리 후보자의 발언과 경기 부양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금리 인하 요구가 불거져나오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금통위가 그간 유지해왔던 기조를 급작스럽게 바꾸지는 않을 것이라는 분석 속에 동결에 큰 방점을 두고 있다.

투자 주체별로는 개인이 155억원 순매도하는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30억원, 9억원 내던지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1.63%), 증권(1.32%), 종이·목재(0.89%) 등이 오르는 반면 운수창고(-1.19%), 보험(-0.42%), 비금속광물(-0.32%)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한국전력(2.04%), 네이버(1.24%), 현대차(0.89%) 등이 상승하는 반면 현대중공업(-1.17%), KB금융(-0.28%), 삼성전자(-0.23%) 등은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45%(2.52포인트) 오른 558.34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날보다 1.2원 내린 1,010.9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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