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부는 9월의 소비지출 증가율이 지난 8월의 0.8%보다 떨어졌지만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높은 0.4%를 기록한 반면 허리케인으로 인한 피해를 제외한 개인소득증가율은 예상치인 0.3%에 머물렀다고 밝혔다.상무부의 발표는 미국 경제가 아직 인플레의 압력을 거의 받지않고 성장을 계속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와 관련, 앨런 그린스펀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장은 이날 한 은행가회의에서 연설을 통해 주식가격 상승 보다는 주택가격 상승이 소비지출에 더 큰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정상범기자SSANF@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