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씨앤아이(37200·벤처)가 사우디아라비아 기업과 합작, 현지에 환경장비 제작업체를 설립한다.다산씨앤아이는 11일 『사우디아라비아의 WESE(WATER ENVIRONMENT SYSTEM ENTERPRISE)사와 합작, 오는 7∼8월 현지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면서 『최근 WESE사 관계자가 방한, 기본합의서를 작성했다』고 밝혔다.
합작사의 지분은 다산씨앤아이가 49%, WESE사가 51%를 갖게 될 가능성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합작사가 생산하게 될 품목은 현재 다산씨앤아이가 생산중인 냉각기와 정수기등 환경장비다.
다산씨앤아이는 최근 반도체장비 기술에 적용하는 열전소자를 적용, 냉각기와 정수기를 개발했으며 이미 사우디아라비아에 200대를 첫 수출했다.
이동수(李東樹)다산씨앤아이 이사는 『중동지역은 옥탑에 보관된 가정용수나 수영장 물이 무더위때문에 쉽게 데워지는데다 수질도 그리 좋지 못하기 때문에 냉각기와 정수기의 수요가 크다』며 『특히 사우디아라비아에 합작법인을 세울 경우, 걸프 8개국(G.C)에는 서로 관세 없이 교역할 수 있어 시장 규모도 상당히 클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김희원기자HEEWK@SED.CO.KR
입력시간 2000/04/11 1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