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소식]신영증권, 조기상환 비율 높인 ELS 등 3종 출시


신영증권은 21일 하루 동안 첫 조기상환 조건을 87%로 낮게 설정해 빠른 조기상환이 가능하도록 한 지수형 주가연계증권(ELS)을 포함한 연 5~9%대 수익을 추구하는 ‘플랜업 지수형 ELS’ 3종을 판매한다.

‘플랜업 제5310회 파생결합증권’은 코스피200(KOSPI200)지수와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유로스탁스50(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스텝다운형 ELS이다. 첫 조기상환평가일의 조건을 최초 기준가격의 87% 이상으로 설정해 기존의 상품보다 조기상환 가능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세전 기준 연 6.5% 수익을 추구하며 6개월마다 조기상환의 기회가 주어진다. 세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 기준가격의 87%(6·12·18개월), 82%(24·30개월) 이상인 경우 연 6.5%의 수익을 지급한다. 세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만기평가일까지 최초 기준가격의 5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으면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플랜업 제 5311회 파생결합증권’은 KOSPI200지수와 HSCEI지수, 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스텝다운형 ELS이다. 6개월마다 돌아오는 첫 번째와 두 번째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세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 기준가격의 92% 이상인 경우 연 3.5%의 보너스 수익을 받아 연 9%(세전)의 수익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

신영증권은 이와 함께 월 지급식 ELS도 함께 출시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플랜업 제5312회 파생결합증권’은 KOSPI200지수와 HSCEI지수, 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월 지급식 ELS다. 매월 평가일에 세 기초자산 모두 최초기준가격의 60% 이상인 경우 0.535%. 최대 연 6.42% 수준의 수익을 지급한다. 만기는 3년이며 매 6개월마다 조기상환의 기회가 주어진다. 만기평가일에 세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종가가 최초 기준가격의 5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는 경우에는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이번에 모집하는 ELS는 21일 정오까지 청약할 수 있으며, 자세한 상품가입 및 문의는 홈페이지(www.shinyoung.com)를 참조하거나 신영증권 고객지원센터(1588-8588)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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