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초콜릿으로 만든 초코파이 맛보세요’ 지난 20일 서울 명동 밀레오레 앞. 재미있는 시식행사가 지나던 시민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다. 유통기한과 보존상태 등 동일한 외부 환경 조건에서 새롭게 선보인 롯데제과의 ‘가나 프리미엄파이’와 타사 초코파이를 소비자들이 직접 시식한 후 맛을 비교 평가하는 이벤트이다. 맛을 본 소비자 10명중 9명은 ‘가나프리미엄파이’의 손을 들어줬다. 이제까지 알고 있던 초코파이와는 차원이 다른 초콜릿 맛이 파이에 그대로 담겨있기 때문이다. 롯데제과의 ‘가나프리미엄파이’는 초콜릿 맛을 부드럽게 하는 템퍼링 공정을 거친 후 템퍼 초코와 케익을 부드럽고 촉촉하게 하는 효소제제를 첨가해 초콜릿의 깊고 풍부한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이 제품은 풍부하고 깊은 맛 뿐아니라 트랜스지방 제로에 비타민 B1, B2, 나이아신이 풍부한 영양강화 밀가루를 사용해 건강까지 생각했다. 가나프리미엄파이가 기존 초코파이와 가장 큰 차이점은 초콜릿의 품질이 다르다는 점. 기존 초코파이 제품이 준초콜릿을 사용했다면 가나프리미엄파이는 밀크초콜릿을 사용했다. 밀크초콜릿은 코코아 원료에 당류, 유지, 유가공품, 식품 또는 식품 첨가물 등을 첨가해 가공한 것으로, 가나프리미엄파이는 코코아 고형분이 31%나 함유돼 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가나프리미엄파이는 입 안에 들어가는 순간부터 초콜릿의 부드러움이 다르다는 것을 소비자들이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이 달 말까지 진행되는 시식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국내 초콜릿 파이 시장규모는 약 1,800억원으로 전년보다 10% 가량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