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중국에 유럽통화방식(GSM) 및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방식을 모두 지원하는 ‘월드폰’을 공급한다고 20일 밝혔다.
LG전자는 세계 3위 이동통신사업자인 중국 차이나유니콤과 월드폰(LG-W800) 공급계약을 맺고 21일부터 공급에 나서기로 했다. 이 제품은 지역에 따라 서비스 방식이 각기 다른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휴대폰 메뉴화면의 수신모드를 간단히 조작하는 것만으로 통화가 가능하도록 해 사용자 편리성을 극대화했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LG전자는 중국시장 외에 향후 북미와 중남미 및 인도 등으로 월드폰 공급을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