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30일 3월 결산법인인 대웅제약[069620]이 3.4분기 영업이익 증가로 인해 실적 모멘텀이 발생할 것이라면서 목표주가를 13.4% 상향, 2만8천400원을 제시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정명진 애널리스트는 "3분기 영업이익이 56.4% 증가함에 따라 그동안 저평가 요인인 이익 변동성이 개선될 전망"이라며 "특히 고혈압약, 당뇨병약 등의 선발 품목보유로 인해 매출 증가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대웅제약의 전문의약품 비중은 85.7%로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40대 이상인 약품 다소비 인구와 관련된 제품이 많아 향후 안정 성장이 예상된다"면서 "따라서 목표주가는 내년도 주당순이익(EPS) 2천807원에 제약업종 주가순이익비율(PER) 10.1배를 적용한 2천8천400원을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강영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