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는 오는 29일부터 수도권 동북부 개발의 중심으로 꼽히고 있는 남양주 호평ㆍ평내ㆍ마석ㆍ진접 등 4개 지구에서 근린생활 또는 준주거시설이나 주차장 등을 지을 수 있는 토지 총 11필지 2,085평을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공급대상 토지는 마석지구의 주차장용지 3필지와 근린시설용지 1필지, 평내지구의 주차장용지 1필지, 마석지구의 주차장용지 1필지 및 근린생활시설용지 2필지, 진접지구의 준주거용지 3필지 등이다.
특히 마석지구 주차장부지는 94~366평 규모로 공급 예정 가격은 평당 379만원선이며 허용된 용적률(250~400%)의 30% 범위 내에서 근린생활시설 설치가 가능하다. 진접지구 준주거용지는 107~265평 규모로 공급 예정 가격이 평당 740만원선이며 공급대상토지에 인접해 올해 하반기 아파트 분양이 예정돼 있다.
호평ㆍ평내ㆍ마석지구의 토지는 대금완납 즉시 소유권 이전이 가능하며 진접지구의 토지는 내년 9월 말 이후 사용할 수 있다. 대금은 일시불 또는 2년 분할 납부가 가능하다. 공급대상 토지는 일반 실수요자 대상으로 경쟁입찰을 통해 분양되며 입찰신청서는 29ㆍ30일 이틀간 토지공사의 인터넷 토지청약시스템(buy.iklc.co.kr)을 통해 제출하고 입찰신청 때 지정된 계좌로 입찰희망금액의 5% 이상을 입찰보증금으로 입금해야 한다. (031)590-6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