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프로농구 흥행대박 쏜다

열기를 더하고 있는 프로농구가 풍성한 새해맞이 이벤트로 흥행 대박을 노린다. 1일 홈에서 경기를 갖는 인천 전자랜드, 창원 LG, 대구 오리온스, 안양 SBS, 서울 SK 등은 다채로운 행사와 푸짐한 경품으로 농구팬들을 경기장으로 불러모은다. 지난 10월1일 창단 후 첫 새해를 맞는 전자랜드는 이날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 앞서 인기가수 함소원, 에픽하이, 이정민 등이 출연하는 `애니콜 익사이팅 콘서트`를 연다. 또 하프타임 때는 댄스파티, 가족 대항 윷놀이 등을 통해 김치냉장고, DVD플레이어, 디지털카메라 등 다양한 경품을 준다. 같은 날 원주 TG삼보와 경기하는 LG는 복조리 증정, 가훈 써주기, 제기차기, 서바이벌 윷놀이, 리틀 치어리더 공연 등 크게 6가지 이벤트를 마련했다. 안양 SBS는 부산 KTF와의 새해 첫 경기 시작 전 프런트 전원이 관중에게 세배하는 이벤트를 펼친다. 대구 오리온스도 치어리더들이 전주 KCC와의 경기 전 관중에게 복조리를 나눠줄 예정이고 추첨을 통해 전자제품과 베니건스 식사권 등 푸짐한 선물을 나줘 준다. 울산 모비스와 맞붙는 서울 SK는 사탕이 들어있는 복주머니와 떡국용 가래떡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정치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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