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씨와 엄지원씨가 오는 9월6일 시상식을 갖는 제16회 춘사대상영화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고 영화제 사무국이 19일 밝혔다.
영화제 측은 “하씨와 엄씨 모두 새로운 영화에 대한 도전정신과 작품에 대한 뜨거운 열정으로 대변되는 춘사 선생의 정신에 부합되는 영화인들”이라고 위촉 사유를 밝혔다.
한국영화감독협회와 경기도 이천시가 주최하는 춘사대상영화제는 ‘아리랑’을 제작한 춘사 나운규(1902~1937) 감독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지난 1990년부터 개최돼왔다. 올해 영화제 본선 진출작은 28일 발표될 예정이며 시상식은 다음달 6일 경기도 이천시 설봉공원 야외대공연장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