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바스·부흥 최종 부도/화의신청 방침

에바스, 부흥 등 2개업체가 27일 최종 부도처리됐다.에바스와 부흥은 지난 26일 하나은행 영등포지점에 돌아온 1억8천만원과 신한은행 구로동지점에 돌아온 11억5천만원의 어음을 각각 막지못해 1차 부도처리된 후 이날까지 이들 어음을 결제하지 못해 최종 부도처리됐다. 에바스는 화장품업체로 에바스삼바드, 에바스유통, 에바스패션 등 3개 계열사를 가지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액 5백60억원, 당기순이익 12억원을 기록했다. 부흥은 쟌피엘 상표로 알려진 상장의류업체로 지난해 7백2억원, 당기순이익은 16억원을 기록했다.<관련기사 8·15면> 에바스는 오는 12월1일 법원에 화의를 신청할 예정이며 부흥도 조만간 화의를 신청할 계획이다.<이기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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