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경금속이 1,400여억원을 투자해 전라북도 임실에 신규라인을 증설한다. 일진경금속은 29일 전라북도청에서 신전라북도 및 임실군과 임실농공단지 내 신규공장 투자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일진경금속은 임실농공단지 내 12만8,000㎡ 규모의 부지에 총 1,420억원을 투자해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자동차 정밀부품 등 신규사업과 기존제품 생산라인을 추가 증설하고, 안양 및 화성공장의 일부 생산라인도 이전할 계획이다. 또한 500여명의 고용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희원 대표는 "임실 신 공장부지 확보로 신규사업 투자 및 기존 제품의 생산능력이 증대됨에 따라 질적 양적 성장의 틀을 갖추게 됐다"며 "임실 신 공장 투자로 내년에는 매출 1,300억원, 2015년에는 5,000억원 등 매년 30% 이상 매출 신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