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Up&Down]하나투어, 1분기 실적부진 전망에 3거래일 연속 하락

하나투어(039130)가 1ㆍ4분기 부진한 실적을 보일 전망에 주가가 연일 뒷걸음질치고 있다.

21일 하나투어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2.41%(1,700원) 내린 6만8,700원에 거래를 마치며 3일 연속 하락했다.

기관이 하나투어의 주가를 끌어내리고 있다. 기관은 이날 3만7,056주를 순매도한 것을 포함해 이달 들어 34만7,804주를 내다 팔았다. 외국인도 3만4,061주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배석준 NH농협증권 연구원은 “하나투어는 1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 증가한 787억원, 영업이익은 22.1% 줄어든 101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동남아 수요가 부진했고 성과급지급제도 변경에 따른 비용상승 효과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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