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수코4’에서 유례없던 대형 반전이 펼쳐졌다.
12일 방송된 5화에서 유례 없던 ‘패자 부활전’이 진행되며 시청자들에게 충격 반전을 선사했다. 오리지널 버전인 ‘America’s Next Top Model’에서는 참가자들이 부상이나 자진 사퇴를 이유로 패자부활전이 진행된 적은 있었지만, ‘도수코4’의 깜짝 패자부활전은 처음이다.
이 날 방송에서 도전자들은 ‘수영장 물 위에 놓인 부표에서의 깜짝 런웨이’ 소미션을 받고 2화 탈락자 고은비, 석일명, 안혜진과 3화 탈락자 정호연, 4화 탈락자 조은샘이 미션 현장에 나타났다. ‘도수코4’는 방송 전 대부분의 방송 분량이 사전촬영 되는 관계로, 공개된 장소에서의 미션은 스포일러 방지를 위해 탈락자들도 모여 촬영을 진행하는 것이 관례다. 때문에 도전자들은 탈락자들의 등장에 아무 의심 없이 함께 경쟁을 펼쳤다. 하지만 반전은 본 미션 촬영 현장에서 펼쳐졌다. 정호연이 패자부활전의 승자로 선정돼 5화부터 다시 경쟁을 이어나갈 수 있게 된 것. 수영장 소미션이 탈락자들에게는 ‘패자부활전’을 위한 테스트였던 것이다.
정호연의 부활에 도전자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회를 거듭할수록 최종 우승을 향해 거친 경쟁을 펼치고 있는 만큼, 도전자들은 모델로서 상당한 매력을 지닌 정호연의 재등장에 당황하며 견제 모드로 돌입한 것. 정호연은 3화에서 일찌감치 탈락의 아픔을 본 만큼 심기일전한 모습으로 미션에 임하며 다른 도전자들을 또 한번 놀라게 만들었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정호연이 패자부활전을 통해 살아 돌아온 것도 쇼킹인데, 두 명의 탈락자까지!”, “정말 도전자들의 반응대로 도수코4는 반전의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는 것 같다. 무척 흥미진진하다!”등의 의견을 내놓고 있다.
유례없던 패자부활전으로 시청자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도수코4’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온스타일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