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광부, 19일까지 ‘亞 문화중심도시’ 대학생 기자단 모집

문화체육관광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은 오는 19일까지 제6기 대학생기자단을 모집한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 대학생기자단(이하 기자단)’은 2008년 7월부터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이하 조성사업)과 아시아문화전당(이하 전당) 건립 소식을 국내외에 글ㆍ사진ㆍ영상 등을 통해 발 빠르게 전달해왔다.

2013년 12월까지 활동하게 될 6기 기자단에서는 취재 영역뿐만 아니라 뉴미디어와 해외 홍보 영역이 강화되었다. 취재팀은 현장 취재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블로그’ 운영을 맡게 되고, SNS팀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SNS 콘텐츠를 제작하게 된다. 또 영상팀은 광주의 문화 소식을 전하게 되고, 해외팀은 조성사업을 세계에 알리는 동시에 세계 문화 소식을 국내에 전하게 된다. 6기 기자단은 이와 같은 각 팀별 활동과 함께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을 펼치게 된다.

선발된 기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위촉장, 기자증, 명함을 비롯해서 매월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되며 최우수 활동 기자에게는 연말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과 상금이 지급된다. 또 우수활동 기자에게는 추진단 국외 출장 또는 행사 시 추진단과 동행하여 해외 현지에서 취재할 수 있는 기회도 부여될 예정이다. 2012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이유진(성신여대 4년) 기자의 경우 카자흐스탄에서 열린 ‘한국-중앙아시아 문화자원 협력회의’를 취재한 바 있다.

이번 6기 기자단에서는 한국에서 거주하고 있는 외국 유학생들의 지원도 받고 있다. 취재팀, SNS팀에서 활동할 수 있는 유학생이라면 국적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 대학생기자단’에는 대학(원)생(휴학생 포함)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과 아시아문화전당 건립이 진행되고 있는 광주광역시와 서울에서의 팀 취재활동이 가능한 경우 전국 어디서나 지원할 수가 있다.

지원서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홈페이지(http://www.asiaculturecity.com)의 공지사항 게시판이나 아시아문화중심도시 블로그(http://blog.naver.com/cultureasia)의 도시지기 게시판에서 내려받아 작성한 후, 2월 4일부터 2월 19일까지 이메일(j0101@korea.kr)로 각 부문별 지정 과제물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지난 5기 기자단은 2012년 한 해 동안 413건의 취재 활동과 1,139건의 홍보 활동을 펼쳐왔다. 5기로 활동한 기자들의 80%가 2013년의 활동 연장을 희망할 정도로 기자단의 만족도도 높은 편이다.

기자단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블로그를 집중 운영하며 한국-중앙아시아 문화장관 회의, 아시아 무용위원회 회의, 아시아전통음악 실내악단 공연 등 아시아 문화 교류 현장을 담고, 광주국제영화제, 비엔날레 등 광주의 축제 현장을 뛰어 다녔다. 또 광주 시화마을, 상도동 밤골 마을 등의 문화 마을 취재를 비롯해서, 인문학 특집, 뉴욕·터키 문화 소식, 동남아 배낭여행, 드라마·영화·책 리뷰 등, 다양한 문화 소식을 전달했다.

또한 고은 시인, 이이남 미디어아티스트, 조영직 영화 피에타 촬영감독, 박성훈 웹툰 작가, 압둘 브루나이 문화청년체육부 수석예술관, 미르조쇼흐루흐 타지키스탄공화국 문화부 장관, 자카리아 말레이시아 국립극장 수석지휘자, 장미여관, 밴드 톡식 등의 80여 명의 국내외 인물들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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