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 dpa=연합】 유럽연합(EU)과 아시아 10개국으로 구성된 유럽아시아회담(ASEM)은 상호무역장벽 제거를 위한 「유럽아시아 무역촉진계획」을 마련, 오는 2월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ASEM 회담에서 승인할 예정이라고 EU관리들이 23일 밝혔다.이 계획은 ▲ 아시아와 유럽의 세관절차 개선및 단순화 ▲상품의 질 및 보건 기준 상호인정 ▲무역장벽 축소 ▲시장접근 개선등 4개부문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아시아-유럽간 무역문제에 관한 협의를 장려하는 내용이다.
관리들은 이 계획의 세부사항은 수 개월내에 한국, 필리핀과 협력하에 EU집행위원회에서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EU관리들은 또 민간부문에서도 유럽과 아시아의 중.소규모 기업들의 필요에 특별히 주목하면서 이 계획 작성에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