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을 따뜻하고 건강하게] CJ '햇김치'

‘김장독 원리’ 이용 풍부한 맛


한겨울 김장김치가 다른 계절의 김치보다 더 맛있는 이유는 장기간의 발효와 숙성으로 유산균이 알맞게 조화돼 감칠 맛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CJ㈜의 ‘햇김치’는 ‘김장독 원리’를 응용, 저온(4℃ 이하)에서 장기간 숙성시켜 몸에 유익한 유산균과 각종 생리조절 활성물질이 풍부해 김장김치의 맛을 제대로 재현했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햇김치는 온도관리 첨단시설 및 위생관리 설비를 겸비한 이천공장에서 생산된다. 전문가가 직접 고른 원료를 매일 소량으로 입고시켜 가장 신선한 상태의 원료만을 사용한다. 제조공정도 기존 시판김치와는 달리 많은 부분이 수작업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김치제조에 들어가는 노력과 정성은 가정에서 직접 담그는 것에 비해 전혀 떨어지지 않는다. 한겨울 땅 속 김장독과 같은 온도 환경에 밀폐된 공간에서 장기간의 발효ㆍ숙성을 통해 만들어지기 때문에 햇김치는 처음 먹는 순간부터 마지막 순간까지 한겨울 김장김치의 아삭아삭하고 시원한 맛을 오랫동안 유지한다. 핵심 원료인 배추, 무 등은 계절별 우수품종을 엄격한 기준에 의해 선별된 농산물을 사용하기 때문에 김치 최적의 맛을 구현하고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햇김치는 현재 포기김치, 백김치, 열무김치, 총각김치, 썰은김치, 동치미 등이 시중에 나와 있다. 포기김치는 절갓과 양념을 넣은데다 풍부한 야채와 배를 넣어 뒷맛이 깔끔하고 시원한 ‘깔끔한 맛’과 갈치 속젓에 젓갈ㆍ양념을 푸짐하게 넣어 전통 반가음식의 고급스러운 맛을 내는 ‘풍부한 맛’ 2종이 있다. 아삭아삭하게 씹히는 맛이 뛰어난 총각김치와 시원하면서도 고소한 열무김치를 찾는 고객도 꽤 많다. 백김치는 몸에 좋은 게르마늄 성분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진 신선초가 들어있어 깔끔하면서도 톡 쏘는 맛이 일품이다. 동치미는 사과와 배를 추출했고 삭힌 고추 고유의 향미가 갓 특유의 매운 맛과 조화를 이뤄 시원하고 깔끔한 맛을 자랑한다. 햇김치는 지난 2000년 7월 출시돼 주로 인터넷 홈페이지(www.hatkimchi.com)와 주문전화(080-850-2000)을 통해 판매됐으나 2001년 홈쇼핑, 2002년 백화점을 거쳐 현재는 이마트 등 주요 할인점과 일반 매장에서도 취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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