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27)이 소속된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아스널이 독일대표팀 공격수 루카스 포돌스키(27)를 영입했다.
아스널은 1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FC쾰른 소속인 포돌스키의 영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영국 언론은 이적료 1,300만유로(약 194억원), 계약기간은 2016년 6월까지라고 추정했다.
아스널은 포돌스키의 가세로 로빈 판 페르시의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 하지만 박주영으로서는 가뜩이나 좁은 입지가 더욱 좁아졌다. 박주영은 이번 시즌 칼링컵 3경기, 챔피언스리그 2경기에 출전했고 정규리그에서는 단 1경기 교체로 나왔을 뿐이다.
포돌스키는 올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8경기에 출전해 18골을 터뜨렸으며 A매치에서도 95경기 43골을 기록 중이다. 2006년 독일월드컵에서도 3골을 넣었다. /양준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