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금리- 3년물 국고채 금리 역전

콜 금리 인하 기대에 콜 금리와 3년 물 국고채금리가 역전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7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물 국고채 금리가 오후 2시 현재 전날보다 0.04포인트 하락한 연 3.24%에 거래되고 있다. 콜 금리는 연 3.25%로 오히려 이보다 0.1%포인트 낮다. 국고채 3년 물 금리는 전날과 같은 연 3.28%로 출발했다가 오전 중 이헌재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내년 5% 성장을 달성하기 위해 금리를 인하해야 한다고 밝힌 것이 전해지면서 내림세를 탔다. 동부증권 신동준 애널리스트는 "시장에서는 지난번 금리 인하 사례 등을 감안해부총리의 발언에 무게를 싣고 있지만 금리 인하가 마냥 긍정적이라고만 보지는 않고있다"고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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